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달빛 아래의 고즈넉한 정취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축제입니다. 2025년 행사는 8월 22일(금) ~ 8월 23일(토) 양일간 울산 남구의 주요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며, 야간 조명과 전통 공연, 역사 해설, 체험 프로그램, 미식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행사명 ‘남포월명(南浦月明)’은 울산 남쪽 포구 위로 밝게 비추는 달빛이라는 뜻으로, 남구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연 경관을 함께 상징합니다.
🌙 축제 개요
울산은 예로부터 해양 교역과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남구 지역은 그중에서도 중요한 문화·역사 유산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국가유산 야행은 이러한 유산을 야간에 개방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남포월명 야행에서는 조명 연출과 달빛 아래의 고풍스러운 건축물, 전통 공연과 스토리텔링 해설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시간 여행과 같은 감각을 선사합니다.
일정 : 2025.08.22(금) ~ 2025.08.23(토)
장소 : 울산광역시 남구 성암동 308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및 처용공원 일원
입장료 : 무료 (유료 체험 3000원~1만원)
📅 2025년 세부 일정
Day 1 – 2025.08.22. (금)
- 18:00 – 개막식: 국가유산 앞마당에서 전통 타악 공연과 함께 개막 선언
- 18:30 – 국가유산 야간 투어 1회차: 해설사 동반, 주요 문화재 탐방
- 19:30 – ‘달빛 음악회’: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야외 콘서트
- 20:30 – 전통등(燈) 만들기 체험: 가족·연인 참여형 공방 프로그램
- 21:00 – 야시장 탐방: 지역 먹거리와 수공예품 구매 가능
- 21:30 – ‘달빛 아래 춤사위’: 전통무용·퓨전댄스 무대
Day 2 – 2025.08.23. (토)
- 17:30 – 어린이 역사 탐험대: 아이들을 위한 역사 퀴즈와 미션 수행
- 18:00 – 달빛 해설 투어 2회차: 석양과 달빛이 교차하는 시간대의 유산 탐방
- 19:00 – ‘남포월명 스토리극’: 지역 설화를 재해석한 야외 연극
- 20:00 – 남구 전통예술단 공연: 사물놀이·판소리·민속무용
- 21:00 – 폐막 불꽃쇼: 강변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피날레
🗺 야간 투어 동선
야간 투어는 국가유산 중심의 테마 코스로 진행됩니다.
- 남구문화원 → 국가유산 A지점 (역사 해설)
- 고택 마을 골목길 → 달빛 조명 포토존
- 전통정원 → 향토음식 시식 코너
- 강변 산책로 →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산책
🍽 먹거리 & 야시장
행사장 주변 야시장에는 울산의 대표 먹거리인 고래고기 요리, 울산 생선회, 남구 해물파전, 전통 떡·한과 등이 준비됩니다. 또한 지역 청년 셰프들이 참여한 ‘달빛 푸드트럭’에서는 감성 가득한 디저트와 커피,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문화 공연
- 국악 버스킹: 전통 악기와 재즈의 퓨전 무대
- 민속무용: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부채춤·강강술래
- 야외 연극: 남구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극
🎨 체험 프로그램
- 전통등 만들기: 한지와 나무로 만드는 조명
- 한복 체험: 전통 의상을 입고 포토존 촬영
- 달빛 캘리그라피: 달과 유산을 주제로 한 손글씨 체험
📍 교통 안내
- 자가용: 울산 남구청 주차장 및 인근 임시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울산역 → 버스(남구청 또는 문화원 하차)
- 셔틀버스: 행사 기간 한정, 남구 주요 거점 무료 운행
💡 방문 꿀팁
- 삼각대와 카메라를 준비하면 야경 촬영에 유리
- 한복 체험을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 단축
- 달빛 투어는 조기 마감되니 사전 신청 필수
✨ 마무리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은 단순한 야간 행사가 아니라,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달빛 아래에서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두 밤 동안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 낮에는 볼 수 없던 유산의 새로운 얼굴과 함께 울산 남구만의 미식과 공연, 체험을 모두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