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간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건축,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디자인 전시회로, 최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반영한 제품, 서비스, 디자인 솔루션이 대거 소개됩니다.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 디자이너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간디자인페어 2025 전시 개요와 주요 테마
2025년 3월 27일(목)부터 3월 30일(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공간디자인페어(SPACE DESIGN FAIR 2025)’는 공간 디자인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입니다. 주최는 ㈜디자인하우스이며, 디자이너와 브랜드, 공간 전문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공간과 사람, 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전시 테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 리빙 디자인 존
- 상업 공간 존
- 오피스 디자인 존
- 친환경 존
전시는 브랜드 중심이 아니라 콘셉트 중심으로 기획되어, 단순한 제품 나열이 아니라 경험 중심의 공간 제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히 구경하는 전시가 아닌, 실제 공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5 공간 디자인의 키워드와 트렌드 분석
2025년 공간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감성적 기능성’과 ‘하이브리드 공간’, 그리고 ‘순환 디자인(Circular Design)’입니다. 이번 공간디자인페어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감성적 기능성은 미적인 요소에 기능을 결합한 디자인 트렌드로, 특히 홈오피스, 거실, 욕실 등 실내 생활 공간에서 조명을 비롯한 감각적 요소가 기능성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인 ‘밀리미터밀리그람’, ‘헤이’ 등이 참가하여 감성적 가구 및 조명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 공간은 업무와 휴식, 개인과 공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등장한 재택근무 및 원격 업무 문화가 정착되면서, 거주 공간과 작업 공간이 겸해지는 형태의 공간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한 오피스 인테리어 솔루션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되어, B2B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순환 디자인은 친환경적 자재 활용과 재사용,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 방식입니다. 최근 ESG 경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공간디자인 업계에서도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대 프로그램,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
공간디자인페어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함께 산업 네트워킹의 장으로 기능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간디자인 컨퍼런스
- 디자이너 쇼케이스
- 1:1 B2B 바이어 매칭
- 라이브 클래스 & 워크숍
전체 참가자는 약 35,00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참가 브랜드는 총 180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간디자인페어는 산업의 트렌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입증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 공간디자인페어는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과 대중,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습니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서 공간 경험과 혁신을 전하는 장으로 진화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공간 디자인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공간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영감을 주는 장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2026년 행사를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