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2025년에도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머드를 활용한 이색 체험과 해양 레저, 야간 콘서트, 글로벌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보령머드축제의 일정, 프로그램, 위치, 참가 팁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뜨거운 여름 보령에서 머드와 함께 즐거운 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상징, 진흙 위에서 피어나는 열기
축제는 계절을 기억하는 가장 강력한 방식입니다. 대한민국의 여름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축제의 나라’로 인식되게 만든 데에는, 단연 ‘보령머드축제’의 기여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8년 첫 개최 이후 2025년이면 어느덧 28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서 출발해 세계 4대 축제로 선정되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하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머드(Mud)’라는 독특한 소재가 있습니다.
보령산 머드는 미네랄과 천연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단순한 미용용품으로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놀이와 퍼포먼스, 예술, 경제로 확장한 것이 바로 보령머드축제의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단순히 ‘재미’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글로벌 교류, 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산업 육성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보령머드축제의 정확한 일정, 장소, 구성 프로그램, 체험 존별 운영 방식, 입장 정보, 축제의 역사 및 의미, 참가자가 유의해야 할 점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2025 보령머드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
1. 축제 개요
- 축제명: 제28회 보령머드축제
- 일정: 2025.07.25. (금) ~ 2025.08.10. (일) , 총 17일간
- 장소: 보령머드엑스포광장
- 주최/주관: 보령시 / (재)보령축제관광재단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KBS 등
- 공식 홈페이지: [www.mudfestival.or.kr](http://www.mudfestival.or.kr)
2. 머드 체험존 구성
- 머드 슬라이드존: 대형 슬라이드에서 머드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인기 체험 존
- 머드탕전투존: 머드 속에서 팀 배틀 게임
- 머드 비누·팩 체험관: 머드화장품 직접 만들기 체험
- 외국인 전용 머드존: 글로벌 참가자 전용 공간으로 다국어 서비스 운영
- 어린이 머드놀이터: 안전한 진흙놀이, 가족 전용
- 머드건강마사지존: 피부에 머드팩을 바르고 햇살 아래 휴식
- 야간 머드빛 축제: 머드와 네온 조명, EDM이 결합된 나이트 퍼포먼스
3. 공식 프로그램
- 개막식 퍼포먼스: K-POP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머드 EDM 개막 무대
- 머드 스트리트 퍼레이드: 전통의상, 세계 국기 행렬, 버블 퍼포먼스
- 머드런(Mud Run): 진흙 속 장애물 레이스
- 머드 화장품 박람회: 지역 특산품과 머드제품 전시 및 할인 판매
- 글로벌 머드캠프: 1박 2일 캠핑+머드체험 패키지 운영
- 지역 예술 공연: 사물놀이, 난타, 인디밴드 공연 등
4. 관람 및 입장 정보
- 입장료
• 일반존 (성인 [월-목]10,000 [금-일] 14,000) / 패밀리존 (어린이 [월-목] 9,000 [금-일] 11,000)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야간 무대/콘서트: 오후 7시 ~ 10시, 무료 개방
- 예매처: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축제 공식홈페이지
- 우천 시 운영 여부: 대부분 우천 시에도 운영, 단 일부 공연 조정 가능
5. 숙소 및 교통
- 숙박: 대천해수욕장 주변 모텔, 펜션, 캠핑장 예약 필수 (2~3개월 전부터 마감됨)
- 교통편
• KTX: 서울~대천 2시간 소요 (홍성역 경유)
• 시외버스: 센트럴시티~보령터미널 직행버스 2시간 간격
• 자차: 축제 전용 주차장 운영 (셔틀버스 연결)
- 셔틀버스: 대천역~축제장 간 셔틀버스 20분 간격 운행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로
보령머드축제는 단지 재미를 위한 체험을 넘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한 드문 사례입니다. 진흙을 문화로 승화시킨 이 행사는,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여름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2025년에도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국적, 언어, 문화의 벽을 넘어 진흙이라는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는 장. 바로 보령에서만 가능한 풍경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축제’와 ‘친환경 소재 활용’에 대한 시도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머드포장재, 무대장치, 일회용품 최소화 등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여름의 더위도, 도시의 피로도, 언어의 장벽도 모두 녹여버릴 수 있는 자유와 웃음. 그 중심에서 보령머드축제는 누구나 어린아이가 되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2025년 7월, 당신의 진짜 여름은 머드 위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세계적인 페스티벌. 그곳에서 당신만의 이야기와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체험형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낮과 밤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운 여름을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멋진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보령머드를 직접 체험해보세요.